Diaf 2022

대구 엑스코(EXCO) 동관 1층 4,5,6홀

VIP 프리뷰 & 프레스 (11월24일, 15:00-20:00)
일반관람 (11월25 - 27일, 11:00-19:30
* 전시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국내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부산’, ‘키아프’에 이어 ‘대구아트페어’가 오는 11월25일에 개막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며 국제아트페어로 새롭게 거듭나는 ‘Diaf 2022’는 11월24일 VIP 사전 관람 후 25일~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국내외 갤러리 부스뿐만 아니라 권오상 김기라 김승현 김준 김지희 김채연 마리킴 손현수 아트놈 윤기원 이동기 찰스장 홍경택 홍지윤 작가 14명을 특별전 <K-팝아트의 오늘>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온라인 뷰잉룸(O.V.R)과 다섯 가지 주제로 강연하는 토크쇼를 Diaf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생중계하는 라이브 룸이 눈길을 끈다.

작가 1200여 명이 5,000여 점을 출품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근현대 미술 작품이 회화 · 조각 · 판화 · 사진 · 영상 ·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작가로는 박선기 이건용 박수근 이우환 남춘모 변시지 장욱진 박서보 이배 곽훈 우국원 백남준 김태호 최병소 박형근 정상화 유영국 김종학 외에도 청신 잭슨심 태우 최형길 임수빈 감성빈 정성원 진영 조명학 등 MZ세대 컬렉터들이 사랑하는 작품을 다채롭게 만나게 된다. 또한 헤르난 바스, 다니엘 뷔랑, 조지 콘도, 조엘 매슬러, 아니쉬 카푸어, 쿠사마 야요이, 로즈 와일러, 캐롤 퓨어맨, 이미 크뇌벨, 알렉스 카츠, 제프 쿤스, 로버트 인디애나, 마유카 야마모토, 요시토모 나라, 하비에르 까예하, 카우스, 데이비드 호크니, 장 미셸 오토니엘, 션 스컬리, , 줄리안 오피, 루이스 부르주아, 캐서린 번하드, 케니 샤프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부스에 전시되어 미술시장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보는 자리이다. 특히 최근 ‘프리즈 서울’에서 화제가 되었던 미국 작가 조지 콘도의 원화 작품과 백남준 작품이 눈길을 끌 듯하다.

국제갤러리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이기봉의 몽환적인 ‘세계화’ 작품 ‘***There is no place*** (2013)’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국내외 갤러리는 129곳 가운데 대구에서는 갤러리 신라를 비롯하여 리안갤러리, 우손갤러리, 021갤러리, 갤러리씨앤케이, 갤러리여울, 갤러리예강, 갤러리오모크, 갤러리제이원, 갤러리팔조, 갤러리혜원, 갤러리그림촌, 갤러리분도, 갤러리전, 동원화랑, 보데갤러리, 봄갤러리, 소나무갤러리, 쇼움갤러리, 수화랑, 신미갤러리, 아트지앤지, 예송갤러리, 윤선갤러리, 이상숙 갤러리, 이은 갤러리,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 중앙갤러리 갤러리중앙202, 키다리갤러리, 피앤씨갤러리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갤러리, 조현화랑, 갤러리바톤, 조현화랑을 포함하여 갤러리 반디트라소, 갤러리세인, 본화랑, 아트소향, 이화익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등 국내 120곳과 독일, 싱가포르, 중국, 영국, 일본에서 참여하는 양 갤러리Yang gallery, 토무라리TomuraLee, 야리라거 갤러리JARILAGER Gallery, 갤러리 클로제Galerie Klose 등 해외 9곳이 수준 높은 부스 전시를 선보인다.

2023 토끼해를 맞이하여 제작된 아트놈 신작이 <K-팝아트의 오늘>에서 선보인다

윤진섭 평론가가 기획한 특별전 <K-팝아트의 오늘>에는 2009년 제3회 인사미술제가 주최한 <한국의 팝아트 1967-2009> 전시에 출품한 뒤로 이제는 중견작가 반열에 오른 아트놈, 찰스장, 김준이 참여한다. 그들의 예술세계에 어떤 달라짐이 있는지 살펴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팝아트 작가 대표작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미술 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세미나 ‘라이브 룸(Live Room)’은 이소영 미술 칼럼니스트가 컬렉터 이영상, 유민화와 젊은 컬렉터 이야기를 함께 하고 노재명, 고기환이 대중문화 시각에서 본 현대 문화와 미술을 다룬다. 스토리텔링 해설로 주목받고 있는 정우철 도슨트는 '마르크 샤갈, 혼란의 시대 사랑을 색칠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슈퍼 컬렉터 성종화 원장이 들려줄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 컬렉션은 행복이다'라는 강연 내용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Diaf에서 처음 선보이는 '갤러리 대표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Diaf 참가 갤러리 대표 안정희(아트지앤지), 김민석(키다리갤러리), 정영숙(갤러리세인), 강필웅(M컨템포러리)이 소속 작가들과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 <K-팝아트의 오늘>을 기획한 평론가 윤진섭도 초대 작가 아트놈, 김기라와 함께 팝아트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번 Diaf에서 준비한 온라인 뷰잉룸(O.V.R.)은 비대면 플랫폼으로 대구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갤러리 출품작을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하게 된다. 11월17일에는 VIP에게 우선 공개하고 25일부터 12월4일까지 모든 사용자가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에게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갤러리 부스를 다니며 전문 해설을 듣고 감상하도록 한다(매회 선착순 20명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 이렇듯 전시 규모가 예년보다 훨씬 커지고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진 ‘Diaf 2022’는 대구 아트스퀘어 조직위원회, (사)대구화랑협회가 주최하고 Diaf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현대백화점, 대경대학교, 태왕, ㈜SR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