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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건축물에서 새로운 예술의 시간이 열린다… 일민미술관·티파니앤코 협업

100년 된 건축물에서 새로운 예술의 시간이 열린다… 일민미술관·티파니앤코 협업

입력: 2026.07.28(화)

서울 한복판에서 1926년 동아일보 사옥으로 세워진 일민미술관이 올해 건축 100주년을 맞이했다. 일민미술관은 이를 기념해 189년 역사를 지닌 하이주얼리 티파니앤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는 11월에는 국내 동시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선보이며 협업의 여정을 이어간다.

일민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돼 있으며, 일민문화재단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과 시대 변화, 예술의 흐름을 담아온 문화예술 공간이다. 오늘날에는 미술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건축,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각문화를 아우르며 동시대 예술과 창작의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협업에 참여하는 티파니앤코 역시 1837년 뉴욕에서 출발해 예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우스만의 미학을 발전시켜온 세계적인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와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등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함께 브랜드만의 예술적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티파니앤코 하이주얼리 프라이빗 이벤트로 시작된 두 기관의 협업은 오는 11월 기획전으로 이어진다. 전시는 국내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과 새롭게 제작한 커미션 작품을 통해 일민미술관이 지닌 건축적·문화적 의미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조명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을 품어온 문화예술 공간과 189년의 장인정신을 이어온 하이주얼리 하우스가 한 공간에서 만난다. 서로 다른 시간과 분야에서 축적된 두 유산이 동시대 예술을 통해 어떤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Ilmi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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