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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자야 켄컷, 내면으로부터 '아이'를 꺼내어 마주한 <Inner Child>

수안자야 켄컷, 내면으로부터 '아이'를 꺼내어 마주한 <Inner Child>



2023. 7. 14 - 8. 18

Inner Child

수안자야 켄컷Suanjaya Kencut

노블레스 컬렉션

누구나 어린 시절을 간직한다. 우리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그 아이’를 꺼내 마주한 작가 수안자야 켄컷은 봉제 인형에 추억을 담아 그려내어 순수하던 그때를 이야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나고 자라 욕야카르타 거리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그는 부드럽고 몽롱한 화면을 스프레이로 만들어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끌어냈다. 뉴욕·런던·도쿄·홍콩·두바이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인 작가는 서울 강남구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열며 신작 회화 16점을 소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표작 ‘A Thousand Star’(맨 위 사진)는 별이 비치는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별처럼 보이는 점으로 광활한 우주를 연상하게끔 한다. 그의 고향 발리에서 보낸 낭만 가득한 시간을 묘사한 연작 ‘Intimate’, ‘Lazy Time’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던 그 시절을 추억한 연작 <I Believe I Can Fly>도 눈길을 끈다. 성장기에 겪은 아픈 기억은 영원한 상처로 남아 현재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 작가는 아이가 지닌 두려움, 슬픔, 불안 등 고통에 관한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봉제 인형이란 마음 깊숙이 숨겨둔 ‘내면의 아이’이다.

수안자야 켄컷Suanjaya Kencut. 연작 <I Believe I Can Fly>(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Noblesse Collection

수안자야 켄컷Suanjaya Kencut. ‘Lazy Time’(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Noblesse Collection

수안자야 켄컷Suanjaya Kencut 개인전 <Inner Child>가 열린 노블레스 컬렉션 전시장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and Noblesse Collection


노블레스 컬렉션
Noblesse Collection

서울 강남구 선릉로 162길 13 노블레스빌딩 1F
Tel +82 2 540 5588
Hours Tuesday–Saturday, 11:00 AM – 7:00 PM

노블레스 컬렉션은 생활 속에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예술을 전하는 ‘Bring Art to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련한 예술 공간이다. <Noblesse>, <Noblesse MEN>, <artnow>를 발간하는 ㈜노블레스미디어 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노블레스 컬렉션은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작가를 알리고 전시 활동을 소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the artist and Nobless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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