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랑협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 시각예술 제도개선 세미나

(사)한국화랑협회는 오는 14일에 '시각예술 제도개선’ 세미나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금을 미술품으로 내는 물납제, 세법 그리고 메타버스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아우르는 미술 시장 제도를 깊이 있게 다루고 논의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젊은 컬렉터들이 급격히 늘고 Kiaf SEOUL을 비롯한 아트 페어는 연이어 활기를 띠었다. 한국 미술시장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두 협회가 뜻을 모았다. 이러한 취지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국내 미술시장 현황과 미래 전략’을 살피고,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임수 조교수가 미술품 소장 문화의 정착을 위한 세제 혜택을 소개하고, 미술 시장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박우찬 미술평론가는 미술품 기증에 초점을 맞추어 작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술품 물납제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숙명여대 객원교수이자 미술평론가인 임창섭 교수는 ‘미술시장 전문가 육성과 민간 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아트로 김유나 대표 변호사는 연일 이슈로 떠오르는 메타버스와 NFT를 미술 시장에서 안정화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관계자는 미술 현장과 이론을 담당하는 주요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2년 1월1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Words by Grace
Image. Courtesy of the Galleries Associ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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