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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프로젝트 서울 개관전 <SPRING>, 5월11일까지 열려

페레스프로젝트 서울 개관전 <SPRING>, 5월11일까지 열려


2022. 4. 21 - 5. 11

SPRING

페레스프로젝트 서울 | 서울시 중구 동호로 249, 서울신라호텔 B1

독일 베를린에 설립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페레스프로젝트가 밀라노에 이어 서울신라호텔에 분관을 열며 <SPRING> 전시를 선보인다. 봄에서 연상되는 회복과 낙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다시 태어나 성장하고 내면에 품은 생각과 감정을 표출하는 대상을 깊이 탐구한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페레스프로젝트가 아시아에 진출하여 처음 여는 전시인 만큼 전속 작가 레베카 애크로이드, 도나 후앙카, 조지 루이, 파올로 살바도르, 라파 실바레스, 리처드 케네디 그리고 나카무라 쇼타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화창한 봄날에 활짝 핀 벚꽃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운 꽃잎이 화면을 가득 채운 ‘Time piece (2020)’가 시선을 끈다. 영국 출신 작가 레베카 애크로이드는 분홍빛과 꽃의 주름으로 여성성과 덧없음을 묘사하면서 시계처럼 늘어놓은 숫자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음을 알린다. 갤러리에 걸린 작품 총 7점은 자연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재생하고 성장하고 변화하며 그려낸 봄 풍경을 관람객이 함께 향유하도록 한다.

도나 후앙카의 ‘FIRE CLIT(2021)’, 자연 4대 원소를 탐구한 연작 중 맹렬하게 타오른 불에 초토화된 땅에서 새싹이 돋아 자연이 순환하는 시간 흐름을 그려낸 작품. 서울신라호텔 페스트리부티크에서는 개관전 기념으로 작가와 협업한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 Courtesy of PERES PROJECTS, Berlin, Seoul, and Milan

촉촉한 땅에 새싹이 움트고 꽃향기가 감도는 풍경에서 봄을 맞이하는 인간의 삶을 그려낸 쇼타 나카무라의 ‘Winter beach (2022)’ / Courtesy of PERES PROJECTS, Berlin, Seoul, and Milan

조은혜 아시아 총괄 대표가 이끄는 페레스프로젝트 서울점은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술기관과 활발히 교류하여 국내 미술시장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오는 13일에 열릴 ‘아트 부산’에 참가한 후에 라파 실바레스와 딜런 솔로몬 크라우스 개인전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Words by Koeun Lee
Still. Courtesy of PERES PROJECTS, Berlin, Seoul, and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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