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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5월5일 개막 '아트부산 2023', AI·챗GPT 도슨트 프로그램과 '부산 아트위크' 처음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5월5일 개막 '아트부산 2023', AI·챗GPT 도슨트 프로그램과 '부산 아트위크' 처음 선보여

아트부산 2023

부산 BEXCO 제1전시장

VIP&PRESS 프리뷰: 5월4일, 14:00-20:00
5월5-6일 11:00-19:00
5월7일 11:00-18:00
일반관람: 5월5-6일, 13:00-19:00 / 5월7일 11:00-18:00)


예술을 향유하는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발돋움하는 부산의 대표 아트페어 ‘아트부산’. 올해 12회를 맞이하며 5월4일 VIP 사전 관람을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국내 아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국내를 포함한 22개국 갤러리 145곳이 참여하는 부스뿐만 아니라 특별전에는 ‘아트부산’ 주최측이 준비한 아트악센트 2023 <노스탈직 맨션>과 ‘BNK 영아티스트’ 외에도 미야지마 타쓰오, 이로버트 테리엔, 나난, 비디오시티 등 여러 작가와 팀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또한 해운대와 파라다이스호텔 가든에는 필립 콜버트의 대형 풍선 조각을 설치하여 눈길을 사로잡을 듯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아트버스를 타고서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곳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부산 아트위크’, 미술 대담 ‘컨버세이션스’, ‘디스커버 AI 아트’ 등이 마련된다. 주최측 (사)아트쇼부산은 ‘오픈서베이 아트페어 인지도 조사에서 ‘아트부산’이 전체 1위를 기록한 만큼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부산 곳곳에서 예술을 접하며 즐기도록 하겠다’고 전하여 기대를 모은다.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Grün-Blau-Rot’, 1993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이건용Lee Kun Yong. ‘bodysacpe 76-8-2022’, 2022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이목하Moka Lee. ‘Ego Function Error’, 2022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 ‘Tree of Life, Cowboys Lament’, 2022

알렉스 카츠Alex Katz, ‘Kristen’, 2005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국내 미술시장이 세계 미술계에서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술 흐름을 한눈에 보는 부스전은 메인Main섹션과 퓨처Future섹션으로 나뉜다. 주요 갤러리로는 타데우스로팍 페레스프로젝트 오페라갤러리를 비롯하여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리안갤러리 갤러리바톤 가나아트 원앤제이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이화익갤러리 표갤러리 상업화랑 제이슨함 갤러리나우 초이앤초이갤러리 비트리갤러리 드로잉룸 에브리데이몬데이 파운드리서울 갤러리기체 갤러리끼 갤러리스탠 디스위켄드룸 등이다. BB&M, CDA, 학고재, IAH, 국제갤러리, 레이지마이크갤러리, 루안앤코는 퓨처 섹션에서 작품을 소개한다.

우국원Woo kuk won. ‘Village’, 2023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리너스 반 데 벨데Rinus Van de Velde, ‘Unfortunately I did not come to other scenes’ /Courtesy of gallery Baton

국내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해외 갤러리 중 하나이자 오스트리아에 설립하고 40년 동안 안젤름 키퍼,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토니 곰리 등 세계 저명한 작가 70여 명을 소개해온 타데우스 로팍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데이비드 살레가 새로 작업한 회화와 오스트리아 작가 마르타 융비르트의 페인팅을 선보이고 오페라갤러리는 미국 작가 알렉사 카츠를 소개한다. 국제갤러리는 지난해에 이어 메인과 퓨처 섹션에 모두 참여한다. 메인에서는 대담한 실험 정신에서 비롯된 추상표현회화로 한국의 근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최욱경의 드로잉 작업 ‘Untitled’(1960s), 국내에서 기하학적 추상을 선도한 이승조 작품 ‘핵’(1973),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금속 방울을 엮은 양혜규의 작품 ‘소리 나는 우주 동아줄 – 십이각 금 반듯 엮기’(2022) 등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김용익, 박진아, 강서경,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과 5월3일부터 부산점에서 개인전이 열리는 줄리안 오피의 LED 신작도 소개한다. 라이징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퓨처 부스에서 전시하는 호주 출신 다니엘 보이드의 작품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아킬레스Achilles의 조각상처럼 활과 화살을 든 바누아투 남성을 담은 ‘Untitled (EINWIS), 2023’이다.

강서경. ‘Mat 120 × 165 #22-50’, 2021-2022, photo by 김상태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다니엘 보이드Daniel Boyd. ‘Untitled (EINWIS)’, 2023, photo by Joshua Morris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갤러리우는 독일 작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품을 전시힌다. 서울과 파리에 있는 갤러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미술 기관과 세계 기업이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이어 오고 있는 313 아트 프로젝트는 제여란, 지지수, 프리드리히 쿠나스, 다니엘 뷔렌 작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부스 기획으로 매번 화제를 모으는 휘슬의 참여 작가는 강동호, 김경태, 현남으로 이들 신작을 공개한다.

미야지마 타쓰오Miyajima Tatsuo. ‘Changing Time with Changing Self - small circle no.8’, 2020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아트부산과 더페이지갤러리가 함께 마련한 필립 콜버스 특별전 ‘랍스터폴리스 인 부산’은 야외와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장세희. ‘MODEST, BADDEST’, 2022, Computer Graphic, FULL HD_1920 x 1080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이번 아트페어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몰입하고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특별전 ‘CONNECT’에는 미야지마 타쓰오Miyajima Tatsuo, 로버트 테리엔Robert Therrien,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나난, 장세희 등 등 여러 작가와 팀이 준비한 프로젝트 12개를 선보인다. 일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미야지마 타쓰오가 삶과 죽음, 순환하는 시간을 주제로 삼아 <모든것은 연결된다>(갤러리 바톤) 전시를 기획하였다. 대중과 미술애호가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나난은 인터렉티브 아트 ‘민들레’에서 작가로서 경험한 삶과 역사를 함축적으로 담아 재치 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게 한다(서정 아트). 뉴미디어 작가로 활동하는 장세희가 몰입형 공간에서 소개하는 비디오 설치작품은 ‘마음의 궤적’이다(갤러리 구조).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ART ACCENT 2023’에서는 권하형, 박한샘, 서인혜, 장건율, 황원해가 참여하여 서로 다른 매체 사진·조각·회화로 ‘도시의 초상’을 그려낸다.

이밖에도 국내외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아티스트와 미술 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와 글자로 된 설명을 그림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DALLE 2’를 활용하여 나만의 그림을 제작하는 ‘‘디스커버 AI 아트’도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 노선 2개로 운영되는 아트버스를 타고 원하는 미술기관, 갤러리에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그 외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우대와 할인 혜택을 누리는 ‘부산 아트위크Busan Art Week’는 올해 첫선을 보인다. 참여 기관으로는 부산현대미술관, 국제갤러리, 고은사진미술관, 조현화랑, 롯데아트페어 외에도 아쿠아리움, 호텔, 카페 등 다양하다. VIP 관람객은 사전 신청하면 작가 김민욱, 이옥남, 이진용, 김은주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작업하는 모습도 보고 아늑한 정원에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요트 파티나 ‘아트부산’에 참여하는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 하게 된다.


Words by Grace
Still. Courtesy of Artshow Busan Association
Still.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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