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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안윤모, 뉴욕 IW 갤러리에서 <세상의 다리> 프로젝트 선보여

멕시코 ‘세르반티노 아트 페스티벌 2022’에서 안윤모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들이 함께하는 <세상의 다리>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장소는 멕시코 국회의사당 /Courtesy of Chung Art Gallery

2010년부터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전시 투어를 진행해온 중견작가 안윤모가 11월4일까지 뉴욕 IW 갤러리에서 새로운 기획전을 연다. 최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청화랑과 Kiaf를 비롯한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개인전을 열며 활발히 활동한 작가는 자폐성 장애 작가들과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뉴욕 현대미술관, 유럽 보자 아트센터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전시를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뉴욕 큐레이터 협회COPE NYC가 함께하고, 협회에서 추천한 미국 작가들이 한국 작가와 매칭 형식으로 전시하면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공통으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들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들은 안윤모 작가와 15년 동안 작업과 전시를 함께해왔던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과 미국에서는 다니엘 세이지, 키넨 포스터, 이사벨라 로드리게즈, 앱둘 그린, 마리아 알칸타라이다. 이들 10명이 발표하는 회화 작품은 총 30여 점이다. 세상 사람들과 그림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뉴욕 전시는 <나비가 되다> 이후 2020년부터 <세상의 다리>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윤모 작가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낀다는 파란색으로 작업한 ‘블루 시리즈’로 신작 36점을 발표한다. 또한 전시장과 홈페이지에 작품뿐만 아니라 작업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여 작가와 작품을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 안윤모 작가는 앞으로 매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자폐성 장애 작가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전하였다.

Still. Courtesy of Chung Ar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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