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입력: 2023. 10. 16 (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 전경 /Courtesy of StART ART KOREA

매년 10월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가 ‘프리즈 런던’ 기간에 맞추어 열린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선보이던 행사를 2021년에 처음 서울에서 주관한 스타트아트코리아(이하 스타트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런던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국내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였다고 밝혔다.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공모전을 진행한 스타트코리아는 100여 명의 참여자 중에 작가 3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김민정, 김희주, 황승현 작가는 이번 행사 참여 외에도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그려나갈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줄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 외에도 스타트 전속 작가 강희, 기안84, 김규종, 김혜연, 낙타, 레지나킴, 미뇽, 소백, 썸머그린, 윤민주, 이훈상, 임소명, 조윤국, 채정완이 회화  조각 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K팝 그룹 세븐틴 멤버 디에잇(작가명 MINGHAO)은 내면에 담긴 평온함과 단단함을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 11점을 공개하였다. 영화 <악녀>와 <카터>로 잘 알려진 감독 정병길은 시나리오를 테마로 삼아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색감을 담은 작품들로 국내 현대미술이 지닌 잠재력을 알렸다.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때에 국내 현대미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더 노력하겠다고 밝힌 스타트코리아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열린다.

Still. Courtesy of StART AR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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