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갤러리 그룹, 초대 CEO로 크리스티옥션 베테랑 이자벨 드 라 브리에르 임명

오페라 갤러리를 창립한 질 디앙Gilles Dyan 회장이 그룹 초대 CEO로 이자벨 드 라 브리에르Isabelle de La Bruyère를 임명하였다. 뉴욕, 마이애미, 발 하버, 아스펜, 런던, 모나코, 제네바, 두바이, 베이루트, 홍콩, 서울, 싱가폴 그리고 마드리드에서 전시 공간 16곳을 운영하는 오페라 갤러리는 창립자 질 디앙이 지난 30년간 꾸준한 성장과 확장을 이루어왔다. 이번 임명을 밝힌 질 디앙은 “크리스티 옥션의 베테랑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술시장 전문가 이자벨을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한다. 우리는 이자벨이 미술시장에서 비전과 지식, 뛰어난 통찰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오페라 갤러리 그룹 초대 CEO가 된 이자벨 드 라 브리에르는 예술 분야 전문가 30년 경력을 살려 16개 지점 경영과 영업 분야를 감독하며 점차 확장되어 가는 전세계 미술 시장에서 그룹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199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인상주의 예술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19세기와 20세기 예술에 관한 석사 학위를 받은 이자벨은 크리스티 런던 지점에 합류하였다. 이후 인상주의 예술을 포함한 근대 미술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며 메이저 경매를 진행한 그녀는 고객 컨설팅 업무를 거쳐 2008년 중동 지역의 크리스티 총괄이사로 임명되었다. 2013년부터 크리스티 런던에서 유럽, 중동, 러시아, 인도EMERI 지역을 총괄하고 고객 컨설팅을 책임진 이자벨은 2023년 9월 오페라 갤러리 그룹의 초대 CEO로서 새롭게 시작한다.

Still. Courtesy of Opera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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